일정

제7회 하우스토크 | 강태환(Saxophone)
일자
2015-01-21
시간
19:30
출연
강태환(Saxophone)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1층 예술나무카페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1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7회 하우스토크

일    시  |  2015년 1월 21일(수) 7시 30분
장    소  | 대학로 예술가의 집 1층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강태환(1944년 인천 생)은 서울예고 재학 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이후 20대 초반에 알토 색소폰으로 전향하였다. 1978년 퍼커션의 김대환, 트럼펫의 최선배와 함께 강태환 트리오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프리뮤직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80년대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호주, 홍콩, 러시아 등 활발한 해외 연주를 해왔고, 1987년 독일 메르스 재즈페스티벌에 동양인 최초로 초대 받아 연주하였다. 1989년 김대환, 최선배와 프리 색소포니스트 에반 파커, 일본의 프리 타악 연주자 타카다 미도리가 함께한 공식 데뷔작 을 발표했다. 1991년 일본 빅터사에서 김석출(태평소), 김용택(장구)과 함께 한 <도깨비>를 발표, 1992년 동그라미 트리오를 결성하여 독일 전위재즈의 메카 모레스 뉴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1994년 호주 오페라 홀 연주, 2002년 아비뇽 음악제(프랑스)와 요코하마 재즈페스티벌 참여 등에 초대받았으며, 세계 최고의 프리뮤직 연주자로 손꼽힌다.

“그의 음악은 뭇 정보의 바닷속에 빠져 마비된 우리를 황량한 대지 위에 벌거벗겨 내동댕이 친다…
코드나 소절상 제약을 지니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표면적으로 비슷하지만 같은 색소폰 주자인 오넷 콜맨이나 후기 존 콜트레인, 아치 셰프 등 이른바 프리재즈의 선구자들과 강태환의 음악적 위상은 전혀 다르다. 단순한 즉흥연주가 아니라 강태환은 그런 모든 것들이 애당초 없었던 것처럼, 아무 제약 없이 연주한다. 오직 ‘소리를 낸다’ 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 하나로, 인간이 드러내는 날카로운 신경에 매서운 찬바람을 맞히듯 가열(苛烈)한 체험을 통해 음악이 태어나는 그 시원(始原)의 풍경을 느끼게 해준다” (재즈평론가 야자와 타카키)

“심오한 영(靈)의 바람소리를 닮은 알토 색소폰의 높고 낮은 음의 동시적인 울림” (음악평론가 최경식)



※하우스토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더하우스콘서트가 공동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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