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493회 하우스콘서트 | 2016. 07. 04(월) 8시 - 김남윤(Violin), 이경숙(Piano)
일자
2016-07-04
시간
20:00
출연
장소
관람료
일반 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49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6년 7월 4일(월) 8시

출    연 ㅣ 김남윤(Violin), 이경숙(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7월 한달 간 준비된 4회의 공연은 모두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이지만, 7월은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만큼 더욱 신경써서 준비했습니다.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의 문을 열어줄 첫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피아니스트 이경숙의 듀오 무대 입니다.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 한국 문화예술계의 선두에 서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두 명장의 무대. 그 깊고 아름다운 소리가 하우스콘서트와 함께 합니다. 

▶ 이 공연은 하우스콘서트 공연 후원 운동에 참여하신 박 범 수 님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PROGRA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 in D Major, Op.12/1
I. Allegro con brio
II. Tema con variazioni. Andante con moto
III. Rondo. Allegro
 

César Franck (1822-1890)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I. Allegretto ben moderato
II. Allegro
III. Recitativo-Fantasia: Ben moderato
IV. Allegretto poco moss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남윤 | Nam Yoon Kim(Violin)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국내 문화계의 선두에서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1974년, 오랫동안 수상자가 없던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그녀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뉴욕 카네기홀, 링컨 센터의 알리스툴리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동경 야마하홀 등에서의 독주회로 세계무대에서 청중과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았다.
 
광복 30주년 음악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주요 음악축제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대한민국 음악제,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호암아트홀 개관기념 음악제, KBS홀 개관기념 음악제,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음악제,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등을 통해 꾸준한 연주를 선보여왔다.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5회), 199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3회), 2000년 '로맨틱 소나타 연주회'(4회)를 통하여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한번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 뮤직페스티벌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사라사테(스페인), 차이콥스키(러시아), 시벨리우스(핀란드), 퀸 엘리자베스(벨기에), 파가니니(이탈리아), 쾰른(독일), 하노버(독일), 티보바가(스위스), 대만, 싱가폴, 도쿄, 서울국제(전 동아, 한국)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음악 아카데미와 대학들에 초빙교수로 초청을 받기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난파음악상(1980), 음악 동아 올해의 음악상(1985), 채동선 음악상(1987), 한국음악평론가상(1989), 옥관문화훈장(1995), 대한민국 예술원상 음악부문(2008)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수여하는 금호음악스승상과 2013년 대원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경희대 교수 및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원장으로 있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인으로서 클래식 음악과 기초예술문화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경숙 | Kyung-Sook Lee(Piano)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하여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 제르킨을 사사하였다. 1967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주곡 오디션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그 실황이 전 미국에 방영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숙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연주자이다.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 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아론 로잔드, 줄리어스 베이커, 마르시알 세르베라, 필립 뮐러,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알토 노라스, 폴 토르틀리에 등 세계의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연주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88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하였고,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을 연주하며 한국 음악계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어서 1989년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을, 1991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고, 1993년에는 부천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하였다. 또한 2000년에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하였고, 2003년에는 슈베르트 페스티벌을 통해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쉬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이경숙은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 후진양성은 물론 한국 음악발전에 공헌한바가 크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음악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내외 유명교수 영입, 국내최초의 영재입학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음악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 양성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독일 뮌헨 국제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이경숙은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로서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 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9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 음악대표, 예술의전당 이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