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503회 하우스콘서트 | 모던테이블

제50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6년 10월 10일(월) 8시
출 연 ㅣ 모던테이블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 현대무용단이 하우스콘서트에?!
하우스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현대무용단이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았으며, 현재 가장 촉망 받는 젊은 안무가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덕이 이끄는 현대 무용단 '모던테이블'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동안 현대 무용의 틀에 뮤지컬, 판소리, 락,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색을 입히면서 실험적이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온 이들인데요, 하우스콘서트의 소박한 공간과 모던테이블의 열정적인 움직임이 만나는 순간에는 과연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요? 이번 503회 하우스콘서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PROGRAM
김재덕 Jae Duk Kim
Breathing Attack
모던테이블 Modern Table
털다 + Impromptu
‘털다’ 의 주요 모티브
그들은 육신의 때를 털어낸다.
그들은 털어내기 위해 움직인다.
더욱 직접적인 접근을 위해 가장 작은 먼지를 의식한다.
그리고 이것들을 날리고 휘젓는 것에 집중하여 움직인다.
스스로 자신의 몸에 있는 무언가를 세상에 털어내기 위해 강한 공기를 불러들인다.
그들은 털어내기 위해 기도한다.
출연 : 이운기, 김한솔, 이서울, 김남훈
PROFILE
모던테이블 | Modern Table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구성된 모던테이블은, 전원 남성 무용수로만 구성되어 있는 레퍼토리 무용단이다. 본디 프로젝트로 운영되다가 2013년 과감히 앙상블 컴퍼니로 탈바꿈하여 종 12명의 고정멤버로 운영되고 있다. 멤버구성을 위해 오디션 대신 김재덕이 직접 다양한 공연을 보며 적합한 댄서를 직접 찾아 연락하며 지금의 댄서들을 섭외했다.
모던테이블은 곡선적이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동작과 함께 한국적 요소를 모던한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하고자 한다.
2014년에는 김재덕 안무가가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실험적인 작품 <웃음>과 인큐베이팅 공연인 <뉴발란스>를 선보였다. 탄탄한 레퍼토리와 더불어 무용수들의 강력한 무용실력이 더해져 하루하루 진화하는 무용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제 28회 서울무용제에서 작품 <심청가이즈>로 경연안무상 1등상, 2008년에는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심사위원장 특별상, 제 3회 CJ 영 페스티벌 우수상을 받았고 영국 람버트 발레학교의 초청강연을 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신인무용가상 수상, 전주대사습놀이를 빛낸 올해의 공연단, 서울아트마켓 PAMS-Choice에 <다크니스 품바>가 선정되었으며, 이 해부터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의 해외 상임 안무가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이외의 다수의 해외 공연경험은 김재덕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유럽,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속한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5년에는 프랑스 파리국립무용센터(CND)가 주최한 ‘Camping ete’의 한국대표 슈퍼바이저로 참여하였고, 아르헨티나 국립현대무용단의 초청으로 작품 ‘Tension Espacial’ 의 안무 및 연출을 맡았다. <다크니스 품바>를 비롯해 <킥>, <어웨이크>, <조커스 블루스>, <심청가이즈>, <클락커>, <시나위>, <시나위산조>,<웃음>,
김재덕 | Jae duk Kim (모던테이블 안무가, 예술감독)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 해외상임안무가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전문사 졸업
성균관대학교 무용학 박사과정 수료
2016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안무상 'Aria'
2012 전주대사습놀이 올해의 공연단상 수상
2010 전주대사습놀이를 빛낸 올해의 공연단
2008 제3회 CJ 영 페스티벌 우수상
2007 제28회 서울무용제 경연안무상 1등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신인무용가상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심사위원장 특별상
"김재덕은 확실히 달랐다. 무엇보다 대중적인 문화적 감성이 아카데믹한 댄스와 동거하고 있는 것이 신선하고,
자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시점을 가지고 있어 작품 속에 녹여내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 무토 다이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