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79회 하우스토크 | 김제창(요가/명상) *사전예약
- 일자
- 2016-12-07
- 시간
- 20:00
- 출연
- 김제창(요가/명상)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1층 예술나무카페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1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제79회 하우스토크
일 시 | 2016년 12월 7일(수) 8시
장 소 | 대학로 예술가의 집 1층

김제창(요가/명상)
1958년 춘천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며 전문작곡가를 꿈으로 매진하였으나 음악을 하는 궁극적 이유에 대한 궁금증은 늘 풀기 어려운 화두였다. 자나 깨나 그 생각에 깊게 사무쳐 약 3 년 정도 지속되니 양 미간 머리 안쪽에서 의단으로 뭉쳤다. 1987년경 열린 현대음악제 판뮤직페스티벌에서 음악(빌라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하 9번)을 들으면서 폭탄처럼 터지는 대폭발을 체험하였는데, 그때 온몸과 온 마음을 거센 폭풍우와도 같이 휘몰아치던 깊은 감동 속에서 음악과 자신이 완전히 하나이며, 그들이 쉬지 않고 미세하게 변화해가는 에너지현상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경험 이후 급격한 내적 변화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요가•명상 수행을 시작하였다.
1989년부터 음악을 잠시 접고 전국의 요가원과 제방 선원 등에서 28일, 15일, 7일 등 반복되는 단식과 요가, 선, 동사섭, 위빠싸나 명상 등을 수행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함께 인도로 유학을 떠났다. 1996년, 세계 최초의 과학적 요가연구소(1924년 설립) 까이발리아다마 부설 요가대학에서 아내와 함께 요가지도자과정을 이수하였고, 1997년 뿌나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명상을 주 주제로 연구하였으며, 고엔까 선생님이 지도하는 위빠싸나 명상 코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수행하였다. 귀국해서는 인도에서 체험한 발달된 정신문명을 한국에 바르게 보급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4년 겨울, 미얀마 빤디따라마 위빠싸나 명상센터에 약 40일간 출가하여 명상수행을 하였고, 지금은 광화문에 “명상•상담연구원 AOMA”라는 자그마한 수련원을 운영하면서 완전한 깨달음의 실현을 목표로 명상수행에 전념하고 있다. 명상을 처음 배우던 시절, 혼란스러운 방황과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명상법을 객관화, 과학화,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던 그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명상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현재 ‘과학적 명상법의 표준화를 위한 비교철학분석 연구“ 등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참가비_1만원(고등학생 이하 5천원), 커피&차 무료 제공
+하우스토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익일 오후5시까지 참가비를 입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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