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775회 하우스콘서트 | JULY Festival. 강해진(Violin), 박순아(가야금), 박석주(Guitar), 김성배(Double Bass)
일자
2020-07-10
시간
20:00
출연
강해진(Violin), 박순아(가야금), 박석주(Guitar), 김성배(Double Bass)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관람료
일반 30,000원
문의
02-576-7061, 010-2223-7061
  • 상세정보
  • 예매안내


제775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0년 7월 10일(금) 8시
출    연 ㅣ 강해진(Violin), 박순아(가야금), 박석주(Guitar), 김성배(Double Bass)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50명) 
예    약  |  https://bit.ly/3dMWKmk
문    의  |  02-576-7061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예약 마감이 되지 않은 공연에 한해,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페스티벌 전체 일정 및 프로그램 보기 : blog.naver.com/julyfestival



PROGRAM
 

옷깃을 여미며 코로나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는데, 
봄이 언제 왔다 갔는지 기억도 없는데, 여름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지금도 나를 스쳐 지나가고
이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현존하고 있음을 아는데
지나치기만을 기다린 시간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네 명의 연주자들 연주는 각자의 살아 온 시간의 반영이고 
즉흥 연주는 연주자들의 겹쳐지는 순간의 시간입니다.
한번도 합을 맞춰 보지 않은 연주자들의 소리가 어떤 울림으로 시간을 채우게 될지 기대됩니다.




PROFILE
 

강해진 | Hae Jin Kang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은 Dancing Butterfly Records의 대표이자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Superstring’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김기철, 이영경과의 즉흥연주를 담은 앨범 「A Live」를 발매하였고, 2017-2018년 즉흥연주자들의 원테이크 녹음을 LP로 만들고 전시한 「“I AM” project 展」을 기획하여 주목받았다. 2019년 강태환, 유진규와 함께 공연한 실황 앨범 「Circle.Point」를 발매하는 등 즉흥 음악을 꾸준히 음반화 하고 있는 그는, 퍼포머, 기획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록, 실험음악, 전자음악,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가들과 함께 새로운 소리를 모색하고 시도하고 있다.

박순아 | Soon A Park (가야금)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는 일본에서 태어나 조총련계 민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으며, 국립평양음악무용대학(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하며 명인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북한의 유일한 해외전문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에서 활동했으며, 아시아의 금(琴)연주 그룹 ‘고토히메’,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국악창작그룹 ‘비빙’ 멤버로 음악활동을 펼쳤다. 현재 여러 장르에 걸친 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음반으로는 솔로앨범 「INTER BEING」, 「노쓰코리아가야금」, 「찬」이 있고, 이외에 음반 「바람곶」, 「계면활성」을 발매하였다.

박석주 | Seok Ju Park (Guitar)
대자연의 흐름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가를 꿈꾸는 음악인으로, 고향 남원을 중심으로 주스프로젝트를 결성해 지역 뮤지션들과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객원 연주를 통해 국악 뮤지션들과 꾸준히 호흡을 맞추었고, 2017년 여우락페스티벌에서 가야금연주자 박순아와의 연주를 통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한 바 있다. 2020년 2월 악당이반과 함께 기타 독주곡 앨범인 「심현」을 발표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6년 화엄음악제에서 홍신자 명인과 작업하며 즉흥 음악 연주를 시작하였고, 현대무용인과 협업하면서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실험적 연주를 펼치고 있다.

​김성배 | Sung Bae Kim (Double Bass) 
클래식과 재즈 더블베이스 전공 후 정통 재즈와 클래식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활동을 해온 김성배는, 무속음악을 기반으로 한 음반 「의례」를 발매하며, 음악적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지금까지의 장르 자체를 무화 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인천아트플랫폼의 공연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미디어 아티스트, 사운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업을 통해, 소리의 시각화, 공감각적 용해를 통한 다수의 음반 작업,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연 기획자로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지 않던 형태의 연주와 무대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