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800회 하우스콘서트 | 김대진, 문지영(Piano) **무관중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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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9월 7일(월) 8시
출 연 ㅣ 김대진, 문지영(Piano)
장 소 ㅣ 도곡동 율하우스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본 공연은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되었습니다.
더하우스콘서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PROGRAM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Rondo in A major, D.951 ("Grand Rondo")
Fantasie in F minor, D.940
1. Allegro molto moderato
2. Largo
3. Allegro vivace
4. Allegro molto moderato
Grande Marche Héroïque in A minor, D.885
Allegro in A minor, D.947 ("Lebensstürme")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대진 l Daejin Kim (Piano)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단아하면서도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연주자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유연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이다.
그의 음악적 재능은 11세 때인 1973년 국립교향악단과 협연과 이듬해 10월에 열린 데뷔 독주회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예원콩쿠르(1974), 이화경향콩쿠르(1975), 중앙음악콩쿠르과 동아음악콩쿠르(1979)에서 차례로 모두 1위에 입상하여 촉망 받는 연주자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 중이던 1985년, 제6회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현,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에 입상하여 한국을 빛낼 피아니스트로의 탄탄한 길을 약속 받게 되었다.
어느 작품을 연구하고 연주하던지 다양한 접근 방식을 모색함으로써 연주자 자신의 의식이 작품 속에 투영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음악관을 갖고 있는 그는 슈베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 독주회, 쇼팽 서거 150주년 기념 협주곡 전곡 연주회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2000년, 우리나라 음악계의 한 획을 그은 ‘1일 베토벤 협주곡 전곡 연주회’를 통하여 한 인간으로서 음악을 매개로 한 열정적 노력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청중들을 감동시키기도 하였다.
교육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지휘자로서의 특별한 업적을 인정받은 그는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인 추진력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지속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의 모습뿐 아니라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주를 펼침으로써 수많은 음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지영 | Chloe Jiyeong Mun (Piano)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1957년 두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행보를 닮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지영은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외르크 데무스로부터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문지영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오케스트라, 올림피코 극장 오케스트라, 부조니 누오바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팔레르모 클래시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하여 리오넬 브랑기에, 알렉산더 셸리, 발렌티나 펠레지, 디트리히 파레데스, 마시모 벨리, 로베르토 벨트란-자발라, 다니엘 보이코, 빅토르 파블로 페레즈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파리 에꼴노르말 코르토홀,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작홀, 폴란드 비드고슈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필하모니, 뉴욕 스타인웨이 홀, 영국 위그모어홀 등 저명 공연장과 이탈리아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페스티벌, 팔레르모 클래시카 페스티벌 등에서 리사이틀을 진행하였고,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수원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대전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문지영은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2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014년 일본 타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매번 우승을 거머쥐며 일찍부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왔다.
1995년 여수 태생으로 일곱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다. 2010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