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ㅣ 2021년 3월 22일(월) 8시
출    연 ㅣ 김진세, 박지형(Classical Guitar)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30명)  
예    약  |  본 공연은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클래식 기타'의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기타는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악기이지만, 클래식 기타 연주를 접할 기회는 의외로 많지 않은데요. 여기 두 명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와 박지형이 하콘을 찾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각자 두드러지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연주자가 이번 무대에서는 듀오로 연주하여 더욱 배가된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6현의 나일론 줄로부터 퍼져 나오는 이들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지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 은은하게 스며들게 될 거예요! 이제, 두 대의 기타로부터 나오는 풍성하고도 오묘한 소리에 매료될 시간입니다. :) 

PROGRAM
 
• 박지형 Solo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Fantasia No.1 for Solo Violin in B-flat major, TWV 40:14 (arr. C. Marchione)
1. Largo
2. Allegro
3. Grave
4. Allegro (da capo)

Isaac Albéniz (1860-1909)
- Mallorca, Op.202
- Suite española, Op.47 - 2. Cataluña  


• 김진세 Solo
Silvius Leopold Weiss (1686-1750)
- Passacaglia in D major
- Ciaconna in F major

Isaac Albéniz (1860-1909)
- Suite española, Op.47 - 1. Granada & 3. Sevilla  


• 김진세 & 박지형 Duo
Fernando Sor (1778-1839)
L'encouragement, Op.34
1. Cantabile
2. Thème et variations
3. Valse

Mario Castelnuovo-Tedesco (1895-1968)
Prelude and Fugue No.4 in E major, Op.199

Claude Debussy (1862-1918)
Clair de lune

François Couperin (1668-1733)
Le Tic Toc Choc, ou les Maillotins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진세 | Jinsae Kim (Classical Guitar)
기타리스트 김진세는 2008년 18세의 나이로 독일유학을 시작하여,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 디플롬과정과 쾰른/부퍼탈 국립음악대학교 마스터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제 기타 청소년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14년 게벨스베르크 국제 기타 콩쿠르 2위, 코블렌츠 국제 기타 콩쿠르 3위, 아헨 국제 기타 콩쿠르 3위, 2015년 코블렌츠 국제 기타 콩쿠르 2위와 ‘호아킨 로드리고’ 특별상 수상, 리기타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2017년 아헨 국제 기타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을 쌓았다.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정명환, 오승국, 장승호를 사사했으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펠트만을, 쾰른 국립음대에서 게하드 라이헨바흐를 사사했다.
 
박지형 | Jihyung Park (Classical Guitar)
기타리스트 박지형은 2019년 세계적인 권위의 도쿄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만 9세 때 기타를 시작하여,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 및 수석 졸업한 그는, 2013년 도불하여 Judicael Perroy를 5년 간 사사하였고, 2014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기타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하여 Roland Dyens 문하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박지형은,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의 제50회 Michele Pittaluga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특별상을 차지했으며, 이로서 한국인 기타리스트 최초로 병역특례를 받았다. 2018년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같은 해 중국 창사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NAXOS의 제의를 받아 독주 음반을 녹음하여 2020년 2월, 전세계 동시 발매되기도 했다. 2019년, 중국의 여섯 개 도시에서 연주 투어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