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제823회 하우스콘서트 | 크리스텔 리(Violin), 요나단 루제만(Cello), 김다솔(Piano) **예약마감
- 일자
- 2021-04-12
- 시간
- 20:00
- 출연
- 크리스텔 리(Violin), 요나단 루제만(Cello), 김다솔(Piano)
- 장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지도보기
- 관람료
- 일반 30,000원
- 문의
- 02-576-7061, 010-2223-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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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3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일 시 ㅣ 2021년 4월 12일(월) 8시
출 연 ㅣ 크리스텔 리(Violin), 요나단 루제만(Cello), 김다솔(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30명)
예 약 | 본 공연은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와 하콘이 다시 만납니다. 그간 하콘에서 독주 무대를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전곡 슈베르트 트리오로 실내악을 선보입니다. 크리스텔 리와의 '슈베르티아데'를 완성해 줄 연주자들로 첼로에 요나단 루제만, 피아노에는 김다솔이 함께합니다. 이들 트리오가 선사하는 슈베르트의 밤. 월요일 하우스콘서트에서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PROGRAM
Franz Schubert (1797-1828)
Piano Trio in B-flat major, D.28 ("Sonatensatz")
Franz Schubert (1797-1828)
Piano Trio No.2 in E-flat major, D.929
1. Allegro
2. Andante con moto
3. Scherzo: Allegro moderato
4. Allegro moderat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크리스텔 리 | Christel Lee (Violin)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2015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벨리우스 콩쿠르 50년 역사상 최초의 북미 출신 우승자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은 그녀는 2015년 12월 영국 버밍엄과 더블린에서 열린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수석지휘자 욘 스토르고르스가 이끄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뮌헨에서 개최된 2013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1위없는 2위)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그녀의 탁월한 재능은 핀란드에서의 우승 이후 성공적 행보로 이어졌다.
크리스텔 리는 솔리스트로서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스펜 신포니아,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에 올랐고,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음악제, 뷔르츠부르크 모차르트 음악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음악제 등 유럽과 북미의 다양한 음악제에도 초청받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시향, 필하모니 주트베스트팔렌과의 협연과, 스위스의 그슈타트 메뉴인 음악제와 아스코나 음악주간, 리스본에서 열리는 칸타빌레 음악제에서의 무대를 가졌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태어난 크리스텔 리는 다섯 살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이후 뉴욕에서 프로페셔널 칠드런스 스쿨과 줄리아드 음대에 진학해 정경화와 나오코 다나카를 사사했다. 2011년에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뒤에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와 뮌헨 국립음대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사사했다.
현재 함부르크 소재 독일 음악활동 재단(Deutsche Stiftung Musikleben)의 후원으로 2015년부터 로렌조 스토리오니의 바이올린(1781년 제작)을 사용하고 있다.
요나단 루제만 | Jonathan Roozeman (Cello)
“요나단 루제만은 비르투오소 연주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뉴욕타임즈)
첼리스트 요나단 루제만은 음악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탁월한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촉망받는 신예이다. 경이롭고 폭넓으며 융통성 있는 그의 사운드는 클래식 음악의 핵심 레퍼토리뿐 아니라 카발렙스키, 코코넨, 비외탕, 살리넨 등의 작품까지 소화해내기에 충분하다. 루제만은 발레리 게르기예프, 사카리 오라모, 에사 페카 살로넨, 오스모 반스카, 디마 슬로보데니오우크, 유카 페카 사라스테, 산투 마티아스 로우발리를 포함한 정상급 지휘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으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로부터 초청을 받아 협연 무대에 올랐다.
2019-20 시즌의 주요 일정으로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와의 협연,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와의 협연, 그리고 아르메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알렉세이 쇼어의 첼로 협주곡 협연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도쿄 아크힐즈 축제에서 미우라 후미아키, 츠지이 노부유키와의 실내악 공연을 마쳤으며, 스페인에서 미우라 후미아키, 피아니스트 바르바라와의 무대를, 런던 ‘바로크 앳 디 에지’에서 기타리스트 라우리 포라와 함께 ‘바흐 재해석하기’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시즌들에는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지휘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마쳤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축제의 무대에 올랐다. 그 밖에도 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캐나다 리사이틀 투어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경과 함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의 무대에 오른 바 있고, 같은 시즌 그곳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는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2015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최연소 입상, 2012 네덜란드 전국 첼로 콩쿠르 준우승, 2015 나움부르크 국제 첼로 콩쿠르 및 2013 포르토 수지아 국제 첼로 콩쿠르 결선 진출, 2013 핀란드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준결선 진출의 이력을 쌓았다.
루제만은 헬싱키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마르티 로우시를 사사한 뒤 현재 크론베르크 음악원에서 프란스 헬메르손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핀란드문화재단으로부터 1707년경 제작된 다비드 테클러의 첼로를 대여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활은 장 피에르 마리 페르수아가 1850년경 파리에서 제작한 것이다.
김다솔 | Dasol Kim (Piano)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독일, 스위스,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음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늦은 나이에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품은 그는 일본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순식간에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미국 YCA 국제 오디션,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독일 키싱엔 클라비어올림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독일 슈만 국제 음악 콩쿠르 등 많은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만 18세 나이로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함께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가짐으로써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포츠담 체임버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며, 함께 연주한 대표적인 지휘자로는 정명훈, 미하엘 잔덜링, 앨런 길버트, 데이비드 진먼, 로렌스 포스터, 마린 알솝 등이 있다.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다솔은 평창대관령음악제, 핀란드 쿠흐모 실내악 페스티벌, 독일 키싱엔 여름 음악제,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 매년 초청되어 다비드 게링가스, 로렌스 레서, 고티에 카퓌송, 스베틀린 루세브, 지안 왕 등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독일 작곡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키며 유럽을 놀라게 했던 그는 금호아트홀 첫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고,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청중들을 만나기 시작하였다. 작곡가 슈만의 작품을 담은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Dasol Kim plays Schumann]을 발매했으며 (2016년), 이후 스위스와 한국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2021년 그는 솔로이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의 실내악 프로그램 예술감독 및 트리오 마빈의 멤버로서 실내악 연주자로 또한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최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의 초청으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