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우스토크 | 성민제(Double Bass)
- 등록일2015.08.04
- 작성자하콘
- 조회1828

제28회 하우스토크
일시: 2015년 6월 24일(수) 8시
출연: 성민제(Double Bass)
지난 하우스토크는 베이시스트 성민제 와 함께 했습니다. 성민제는 바로 오늘(7월3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금요공감 시리즈로 연주하는데요, ‘성민제가 국립국악원에??’라는 궁금증이 드시죠?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시리즈가 원먼스 페스티벌과 함께 하며 ‘하운다기봉’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 밤 이색적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하운다기봉’은 ‘여름의 구름은 기묘한 봉우리를 많이 만들어낸다’라는 뜻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그리고 무트댄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바로 오늘 ‘하’를 주제로 해금에 강은일, 반수리에 밀린드 다테, 더블베이스에 성민제, 소리에 젠슈 그리고 김정아무트댄스의 참여로 다섯 명의 무용수와 함께 즉흥음악 무대를 엽니다.
“성민제는 국립국악원 연주를 앞두고 연주를 기획한 하콘 주인장 박창수와 함께 즉흥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박창수대표는 즉흥연주를 사실상 처음 경험하는 성민제에게 “상황을 노래하면 된다”라는 팁을 주었는데요, 성민제는 여전히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걱정도 잠시, 무대에서는 고유의 빛을 내리라 기대합니다. ”
하콘과의 첫 만남은 김선욱의 소개가 계기였습니다. 김선욱: 선생님.. 성민제라고 괴물이 하나 있어요. 박창수: 괴물?? 그렇게 만난 성민제는 정말 괴물이었습니다. 이후 베이스로 독보적인 솔리스트의 길을 걷는 성민제는 그야말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아버지,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어머니 사이에서 성민제는 초등학교 4학년떄 백과사전을 밟고 올라가서 더블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악기가 무겁고 어려워 자신감도 없었고, 베이스라는 악기에 컴플렉스도 있었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결실이 있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방 한칸에서 하루에 8시간씩 연습했어요. 베이스는 저에게 친구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고, 힘들 때나 좋을 때나, 베이스 때문에 힘들고 베이스 때문에 행복하니 저의 분신이죠. 없으면 어색할정도로 저와 함께 10대를 보낸 저의 분신이에요.”
언뜻 보면 그의 실력은 타고난 재능으로 쉽게 얻은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가 베이스에 쏟은 노력은 상당합니다.
베이스 연주자로서 그의 고민은 레퍼토리가 적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작곡된 곡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성민제, 스스로 편곡하거나 편곡자의 도움으로 다양한 곡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어떤 곡으로 어떤 연주를 해야할지 항상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박창수 대표는 동시대의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을 해보라는 팁을 주었는데요, 앞으로 그가 만들어가는 무대가 기대되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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