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6회 하우스콘서트 | 2023. 7. 25(화) 8시 - JULY Festival. 금혜승, 정태양, 김태희, 조윤조, 박흥우
한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가곡을 목소리로도, 피아노로도 만난 이색적인 무대. 그래서일까요?
그 어느 때보다 가곡의 시가 더 와 닿았고, 음악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던 밤이었습니다.
“가장 먼 계곡에서도, 가장 깊은 계곡에도 꽃은 피어나니
가련한 마음이여, 이제 고통일랑은 잊어요!
이제는 모든 게, 모든 게 달라져요."
-슈베르트 [봄의 믿음] D.686 중
그리고리 바라노프의 손끝에서 피어난 감미로운 기타 소리가 예술가의집을 따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