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던 땀방울만큼 역동적인 음악으로 채워졌던 어제. 선물처럼 이어진 두 곡의 앵콜까지…💝 두 연주자가 전해준 음악이 마음속에 오래 머물던 밤이었어요😌————————————제1123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8일(월) 8시출    연 ㅣ 김나영(Soprano), 안태아(Mezzo Soprano), 송유미(Piano), 정태양(Piano/Conductor), 앙상블 포드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PROGRAMSe...

’시원하게 얼음장 깨지는 느낌🧊❄️’어느 한 관객분이 어제의 공연을 본 후 남겨주신 후기의 일부분이 너무 공감 가더라고요! 피아노 한 대로 표현된 생명력 가득한 리듬과 다채로운 음색, 그리고 불타오르는 듯한 열정으로 가득한 연주를 들으며 가슴이 쿵쿵 터지듯 시원해졌답니다.————————————제1122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7일(일) 4시출    연 ㅣ 김준형 / 김홍기(Piano) / 윤모영, 박재홍(Piano 4-hands)장    ...

스비리도프의 ‘눈보라’를 들으니 영하의 설원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서정성과 생동감이 교차된 하차투리안과 강렬한 에너지가 전해졌던 바인베르크까지ㅡ 무더운 여름날, 예술가의집에서 음악으로 더위를 식혀보았습니다💨————————————제1121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6일(토) 4시출    연 ㅣ 김송현(Piano) / 안유빈(Clarinet), 이수민(Violin), 이재웅(Piano) /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Piano 4-hands) / 하유나(...

❝충만함으로 빛나라.그리고 탄생의 신성함으로 빛나라.목말라 깨어 있는 이들의 밤이불멸함으로 가득 차도록❞- G. 스비리도프 ⌜떠내려가는 러시아⌟ 중러시아어로 전해지는 이국적인 선율과 마음에 와닿는 텍스트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무대. 바리톤 박성환과 피아니스트 정태양의 연주로, 예술가의집에 모인 모두가 충만함으로 빛난 저녁이었습니다.————————————제1120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5일(금) 8시출    연 ㅣ 박성환(Baritone), 정태양(Piano)장&...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이 원래는 플루트를 위한 곡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금은 바이올린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 곡과 더불어 이국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선율이 인상적이었던 두 곡의 현악4중주를 만났습니다 :)————————————제1119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4일(목) 8시출    연 ㅣ 임동민(Violin), 김송현(Piano) / 김유경, 안세훈(Violin), 강윤지(Viola), 김호정(Cello)...

베토벤 이후 가장 중요한 현악 4중주 연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이번에는 그가 남긴 15곡의 현악4중주 중에서 3번, 8번, 9번을 함께 들었습니다. 작곡가 내면의 언어가 연주자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던 순간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제1118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3일(수) 8시출    연 ㅣ 폴레오 콰르텟 / 노벨티 콰르텟 /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스트라빈스키의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한 악기의 색채를 타고 하나하나 피어났던 시간🌈 그의 장난기 어린 면모부터 마음을 깊이 흔드는 애절함,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울림까지— 스트라빈스키의 넓고도 다채로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1117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2일(화) 8시출    연 ㅣ 강동엽(Viola) / 여윤지 / 박해림(Piano) / 이지혜(Violin), 송재근(Piano) / 김민서(Clarinet), 유제빈...

러시아의 정서에 깊이 젖어든 하루였어요🫧 낭만 시대의 서정적인 선율부터 20세기 전환기의 실험적인 음악까지, 무대 위에는 슬픔과 기쁨,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답니다.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전해드려요😌————————————제1116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1일(월) 8시출    연 ㅣ 지유경(Piano)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PROGRAMPyotr Ilyich Tchaikovsky (1840...

무명의 젊은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를 국제적으로 알린 출세작이자, 그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인 불새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본래 발레음악으로, 왕자가 불새의 도움으로 마법사를 물리치고 공주들을 구해내는 러시아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스트라빈스키의 피아노 리덕션 버전으로 연주된 이번 무대, 더하우스콘서트 유튜브에서 이동하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다시 만나보세요!————————————제1115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20일(일) 4시출  &n...

러시아 국민음악을 직접 이어 받은 작곡가 글리에르와 그를 사사한 모솔로프. 민족음악 이라는 공통점 안에서도 짙은 민족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상반되는 두 작곡가의 서로 다른 개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제1114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19일(토) 4시출    연 ㅣ 권지우(Cello), 강동휘(Piano) / 남예서 / 윤재빈(Piano) / 유시헌(Double Bass), 황보강(Piano) / 박진수, 박동석, 위재원, 심동영(Violin),...

고요하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작곡가.메트너의 실내악은 조용히, 마음 깊은 곳을 흔들었어요.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속삭임, 다섯 명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숨죽인 채 귀를 기울였어요 🌌🎹————————————제1113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18일(금) 8시출    연 ㅣ 현헬렌(Violin), 서민혁(Piano) / 윤참인(Violin), 이국원(Piano) / 민유경, 문지원(Violin), 홍진선(Viola), 최경은(Cello), 그레이스 여(...

특유의 재치와 강렬함, 전쟁과 억압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작곡, 그리고 삶의 굴곡을 지나온 말년의 따뜻함.프로코피예프의 세 얼굴을 마주한 실내악 작품들과 함께한 밤이었어요 🎻🩶————————————제1112회 하우스콘서트일    시 ㅣ 2025년 7월 17일(목) 8시출    연 ㅣ 고관수(Oboe), 장재혁(Clarinet), 임홍균(Violin), 황여진(Viola), 배기태(Double Bass) / 이경선(Violin), 송영민(Piano) / 심준호(Cello), 추원주(Piano)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