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피아노 트리오 4번을 멋지게 들려준 첫번째 팀과,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두번째 팀의 노련함이 한 데 모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대. 2021년 7월 8일의 기록.    제839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8일(목) 오후 8시 출    연 ㅣ 임동민(Violin), 이유빈(Cello), 선율(Piano) / 양성식(Violin), 요나단 루제만(Cell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Pi...

브람스가 61세에 쓴 풍부하면서도 따뜻함이 있는 클라리넷 소나타 1번과,  28세에 쓴 들끓는 감정의 피아노 4중주 1번.  이 작품들과 함께 7월의 비내리는 밤을 채워주신 모든 연주자, 관객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21년 7월 7일의 기록.    제838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7일(수) 오후 8시 출    연 ㅣ 임상우(Clarinet), 김재원(Piano) / 이희명(...

공모 선정 아티스트, 그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 :)  바로 플루티스트 이정연 양입니다.  요정같은 모습으로 사뿐사뿐 걸어와  무서운 실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머지않아 다시 하콘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 생생한 연주 현장을 나누어 봅니다 ^^  2021년 7월 6일의 기록.    제837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6일(화) 오후 8시 출   &n...

'잘 하고 오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뚜벅뚜벅 걸어와 바로 연주를 시작하던  23세의 피아니스트 박재홍. 담담한, 또 단단한 에너지를 머금고 음악 앞에 정면으로 서있던 그의 모습을 나누어 봅니다 :)   2021년 7월 5일의 기록.    제836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5일(월) 오후 8시 출    연 ㅣ 박재홍(Piano)  장   &nb...

브람스의 변주곡들과 사랑의 노래,  긴 곡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숨죽여 듣게 만든 연주자들의 무대를 나누어 봅니다 ^^  2021년 7월 4일의 기록.    제835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4일(일) 오후 5시 출    연 ㅣ 그레이스 여, 오연택, 정다슬, 일리야 라쉬코프스키(Piano)  장    소 ㅣ&nbs...

줄라이 페스티벌의 셋째 날  4개의 발라드와 피아노 소나타 1번,  두 작품을 통해 브람스의 다양한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 한 대로  깊은 울림을 주었던 두 피아니스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2021년 7월 3일의 기록.    제834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3일(토) 오후 5시 출    연 ㅣ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김상영(Piano)&nb...

줄라이 페스티벌의 둘째 날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 2번을 진중하고, 또 열정적이게 들려준 두 연주자의 인상깊은 무대였습니다 :)  첼로의 진동과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하루, 2021년 7월 2일의 기록.    제83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2일(금) 오후 8시 출    연 ㅣ 요나단 루제만(Cello), 박영성(Piano) / 강승민(Cello), 이윤아(Pi...

브람스 트리오 1, 2번을 필두로 시작한  2021 줄라이 페스티벌!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첫째 팀과,  내공이 느껴지는 명불허전  둘째 팀의 연주로  성황리에 첫 날을 마쳤습니다 :) 긴 호흡을 가지고, 앞으로도 쭉 펼쳐질 브람스와의 만남이 기대가 됩니다 ^^  2021년 7월 1일의 기록.   제832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7월 1일(목) 오후 8...

2021년 더하우스콘서트의 상주음악가인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  그 두 번째 시리즈!  작전명 '비올라 파티'에 걸맞는  4대의 비올라 편성이었는데요,  각기 다른 나라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더불어, 흔하지 않은 편성이기에  눈과 귀가 더욱 즐거웠다는 후문입니다.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시리즈,  그 다음 프로그램을 벌써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 ...

학구적이며 섬세함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파니 멘델스존의 <한 해> 전곡을 연주했습니다.  특별히 악보를 들고와   그 안에 그려진 삽화, 형형색색의 오선지와 함께 시를 낭독해주기도 한 특별한 연주였는데요 :) 연주 후 박창수 선생님의 말씀처럼 파니 멘델스존은 검은머리 청년에 의해 본인의 곡이, 그것도 아시아 한국 땅에서 연주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우리에게 잘은 알려지지 않았던 파니 멘델스존을 주목해 준 안종...

브람스 교향악곡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편곡에 도전한 첼리스트 송민제. 특별한 도전인 만큼 한음 한음 정성을 들인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송민제와 김종윤이 보여준 깊이 있는 연주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5월 24일의 기록.   제829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1년 5월 24일(월) 오후 8시 출    연 ㅣ 송민제(Cello), 김종윤(Piano) 장    소&...

5월의 어느 궂은 월요일. 오랜만의 솔로 무대를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를 만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하콘을 찾아주셨습니다.   현대 작곡가 끌로드 르두의 곡을 시작으로 이자이, 프로코피예프, 라벨로 이어진 <환상>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하유나와 오연택.   생중계 중 벨기에에서 전해진 끌로드 르두의 한글 댓글과 에스메 콰르텟 완전체의 응원이 더해져 더욱 훈훈함이 감돌았던 밤이었습니다.♡ 2021년 5월 17일의 기록.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