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보다 정감 있고 로맨틱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고, 음악적 기교가 넘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토벤의 교향곡에서 위대한 인생관과 고난을 이겨낸 인간상이 느껴지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들입니다. " -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인터뷰 중 (2020 줄라이페스티벌 프로그램북 발췌)  이번 줄라이페스티벌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의 공동 기획으로 함께해주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선생님의 인터뷰 일부를 공유합니다. ​ 때론 로맨틱하게, ...

​건반 위로 네 개의 손이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 존경하는 스승과, 아끼는 제자와 소중한 음악적 동료와 하나의 피아노 앞에 앉아 서로의 소리에 기대어 만들어 낸 음악. ​ 오직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했지만 서로를 의지한 그 소리는 심포니를 담기에, 베토벤을 담기에 충분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 2020년 7월 8일의 기록. ​   제77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8일(수) 8시 출  &nbs...

오늘 예술가의 집 마루에는 특별한 리듬이 가득 흘렀습니다. ​ 전용준 트리오가 안내한 재즈의 세계! 세 악기가 밀고 당기며 주고받은 그야말로 "Jazzy"한 음악에 한 시간 자유로이 훌쩍 여행을 다녀온 듯 했답니다. ​ 흥겨움이 가득했던 화요일 밤, 함께 보시죠 :) ​ 2020년 7월 7일의 기록.   제772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7일(화) 8시 출    연 ㅣ 전용준 트리오: 전용준(Piano), 김대호...

어제의 New Wave 도 정말 좋았습니다. ​ 그간 공들여 만든 시간까지도 볼 수 있었던 세 악기가 함께, 또 자유로이 노래했던 무대.. 못 보신 분들은 영상으로 꼭 다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공모 선정 아티스트의 무대인 New Wave 시리즈는 매주 일, 월요일에 진행됩니다. 공연이 좋으셨다면 이 분들의 다음 공연에도 찾아가주시고, 또 오랫동안 꾸준히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 ​ 2020년 7월 6일의 기록.   제771회 하우스콘서트 일  &nb...

7월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아티스트를 만나는 "New Wave" ​ 첫 번째 주인공인 첼리스트 이경준은 전곡 라흐마니노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왔습니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고민, 젊은 패기가 곳곳에서 느껴진 무대. 사진을 통해 다시 되짚어 봅니다. :) ​ 2020년 7월 5일의 기록.   제770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5일(일) 5시 출    연 ㅣ 이경준(Cello), 김준희(P...

어제 대학로 예술가의 집은 더없이 특별한 무대로 채워졌습니다. ​ 현대 한국무용 무트댄스 단원들의 '숨을 따라서' 함께 호흡했던 시간. 그 순간들을 공유합니다. ​ 2020년 7월 4일의 기록.   제769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4일(토) 5시 출    연 ㅣ 이유빈, 이지현, 박해리, 김하림(안무)                오승희, 백소영,...

예술의 발전은 언제나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네 번의 July Lab. 무대는 다음 세대로 향하는 실험예술을 강조하고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 - ​ 하프, 첼로, 보컬, 퍼커션 그리고 영상까지 다분야의 아티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 낸 이 무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던지는 어떠한 메시지였습니다. ​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예술을 필요로 합니다. ​ 2020년 7월 3일의 기록.   제768회 하우스콘서트 일  &...

베토벤이 남긴 열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 그 중 소나타 3번, 6번, 10번이 연주된 오늘은 연주자마다 각자의 개성으로 그려낸 다양한 빛깔의 베토벤을 만날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 그렇게 오늘 우리는 베토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 듯 합니다. :) ​ 2020년 7월 2일의 기록. 제767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2일(목) 8시 출    연 ㅣ 이경민, 박강현, 송지원(Violin), 박영성, 박재홍, 홍소유(Pian...

2020 줄라이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베토벤 심포니 1번과 3번이 피아노 포핸즈로 연주된 오늘,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보여준 베토벤 그리고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  2020년 7월 1일의 기록. 제766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7월 1일(수) 8시 출    연 ㅣ 이준석, 박진형, 그레이스 여, 허효정(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

조성현의 호흡으로 빚어진 이야기가  그의 플루트만큼이나 반짝 빛났던 밤🌙🌙🌙 좋은 음악을 함께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감사하고 기뻤던 밤이었습니다.  잔잔하게, 그렇지만 오래도록 남을 울림을 선사해준 두 연주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 6월 29일의 기록. 제765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6월 29일(월) 8시 출    연 ㅣ 조성현(Flute), 김재원(Piano)...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채워 주었던 모차르트와 쇼팽의 선율. 임미정 선생님의 깊이있고 단단한 연주가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  2020년 6월 22일의 기록. 제764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6월 22일(월) 8시 출    연 ㅣ 임미정(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PROGRAM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Fantasy No....

피아노 건반이 부서질 정도의 열정! 그럼에도 잃지 않는 여유~ 푸른 자락의 긴 블라우스를 따라 흐르는  연륜있는 몸짓과 소리가 오래 기억에 남을 763번째 하우스콘서트였습니다. ^^ 2020년 6월 15일의 기록. 제76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6월 15일(월) 8시 출    연 ㅣ 이민정(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PROGRAM Robert Schu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