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춤'에 나오는 륄리의 음악에 반해 학교를 그만두고 프랑스로 향했던 쳄발리스트 최현영. 한결같은 열정과 우직함으로 고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그녀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 2월 10일의 기록. 제751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2월 10일(월) 8시 출    연 ㅣ 최현영(Cembalo), 김경리(Baroque Violin), 강지연(Viola da Gamba...

하모니카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의 마음이 관객에게도 오롯이 전해졌던 지난 하콘. 연주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이야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2020년 2월 3일의 기록. 제750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2월 3일(월) 8시 출    연 ㅣ 박종성(Harmonica), 조영훈(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

제748회 하우스콘서트는 진중하되 재기발랄한 자신의 악기를 꼭 닮은 영아티스트, 바수니스트 유제빈과 함께했습니다 ⠀ 이제 막 '영(Young)' 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유제빈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나누겠습니다. 🙂  2020년 1월 13일의 기록. 제748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1월 13일(월) 8시 출    연 ㅣ 유제빈(Bassoon), 문성우(Piano) 장   &...

2020년을 여는 하콘의 신년음악회는 한국 비올라계의 중추, 비올리스트 최은식과 함께했습니다. 따뜻하고 넉넉하게 후배 연주자와 하콘의 관객들을 품어주었던 최은식과의 음악과 이야기 그 소중한 시간들을 나누겠습니다.  2020년 1월 6일의 기록. 제746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20년 1월 6일(월) 8시 출    연 ㅣ 최은식(Viola), 진영선(Piano), 루스 콰르텟 장    소 ㅣ 대...

유난히 오랜 관객들이 많이 찾았던  올해의 갈라콘서트.  그래서인지 조금 더 차분하고, 따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했던 12월의 마지막 토요일밤, 그날 모인 관객들의 행복한 눈빛을 기억하며 영상과 사진 일부를 나눕니다.  2019년 12월 28일의 기록. 제745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2월 28일(월) 8시 출    연 ㅣ 11개 팀 출연&n...

“저희 안에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다 보면 그걸 좋아하는 분들이 알아봐주지 않으실까요“ 이들이 마주했던 무수한 시간들과 감정들을 회색빛 음악으로 만나본 지난 대학로 하콘이었습니다. 회색이지만 빛나는 회색이 되어 노래하기를 원하는 이들, 그레이 바이 실버와의 시간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그 시간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2019년 12월 9일의 기록. 제74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2월 9일(월) 8시 출  ...

올해의 상주음악가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보냈던 사계절, 그리고 1년. 매 순간 넘치는 음악으로 우리를 포근히 안아주었던 심준호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12월 2일의 기록. 제741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2월 2일(월) 8시 출    연 ㅣ 김덕우(Violin), 심준호(Cello), 김재원(Piano)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집 PROGRA...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피아노 앞에 앉았던 두 자매 피아니스트,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  ⠀ 이들이 보여주었던 긴밀한 호흡은 예술가의 집에 모인 이들을 모두 하나가 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 피아노 듀오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와 함께 나누었던 시간들을 공유합니다.  2019년 11월 25일의 기록. 제740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1월 25일(월) 8시 출    연 ㅣ 피아노 듀...

“춤출 수 없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다” ⠀ 피아노 앞에 앉은 두 피아니스트도, 이들과 함께 했던 관객들도. 넘치는 흥과 춤으로 가득했던 지난 월요일 밤이었습니다:) 음악으로 포근하게 우리를 안아주었던 피아노 듀오 신박과의 시간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2019년 11월 18일의 기록. 제739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1월 18일(월) 8시 출    연 ㅣ 피아노 듀오 신박 : 신미정, 박상욱(Piano) 장 ...

"음악적으로 약간 다른 성향인 것.  어떻게 보면 그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에요.   서로 대화를 통해 융합시킬 때도 있고,  굳이 융합시키지 않고 조금 상반되는 성격이 나오는 것도 괜찮을 때는 그냥 두기도 해요." (피아니스트 최은영)  오랜 시간, 건반 위에서 충돌하며  서로 녹아들게 하기 위한 작업을 해온 두 사람.  다르지만, 또 그만큼 다채로웠던  피아노 듀오 클라줌이 만들었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

제735회 하우스콘서트는 무용계의 중요한 별이자 또한 하콘을 있게 해준 예술가 故 김영희를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인생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그녀의 커다란 그림에 압도되었던 시간.  아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따뜻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몇가지 장면들과  추모 영상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2019년 10월 28일의 기록. 제735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0월 2...

브람스시리즈 마지막 무대는 ​첼리스트 이정란과 함께였습니다. 브람스의 깊은 음악세계를 선물해주었던​ 그녀 덕분에 브람스가 더욱 좋아질 것 같습니다.🧡 ​ 브람스를 사랑하는 그녀, 이정란과 나눴던 시간들을 공유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21일의 기록. 제733회 하우스콘서트 일    시 ㅣ 2019년 10월 21일(월) 8시 출    연 ㅣ 이정란(Cello), 최은식(Viola), 김다미(Violin), 박진형(Piano) 장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