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회 하우스 콘서트 | 연극: 사라치
삶. 산다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중년의 부부, 빈터
아주 소박하고 심플한 무대, 사라치에서 두 배우의 등장으로 연극은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자기들의 집이었으나 이젠 폐허가 된 집에서 자신들의 일생을 되돌아보게 된 그들..
처음에 소풍온 듯이 집안 폐허 곳곳을 돌며 구경하고 비빔국수를 먹으며 즐기다가..
자신들의 인생을 쫘악 훑어보게 됩니다.
남편은 부인을 업고, 부인은 남편 등에 업혀 그렇게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되어버린 그들의 회상으로 저 또한 삶이란 것에 대해 되짚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