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 하우스 콘서트 | 실내악 시리즈 6. Daniel Garlitsky, 박종화. Quatuor Bedrich
"선생님, 이제 구두 신으실거죠?"
"아니, 맨발로 할건데"
"연주자들은 마루에 구두신고 서도 돼요~"
"아니 우리가 그냥 맨발로 하기로 했어"(매우 신난 표정을 지으시며)
"그, 그럼 저는..... 그냥 구두 신어도 되죠?"
"우리 다 맨발인데 너만 신으려고?"
".......네 저도 구두 벗을게요" ㅠ_ㅠ
이리하여 다리도 굵어서 하이힐을 생명의 축으로 여기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맨발의 page turner가 되었답니다.
(일부내용생략)
// 225회 관객으로 오신 이루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