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하우스 콘서트 | 윤홍천
작았다 커졌다, 빨라졌다 느려졌다, 들어보지 못했던 선율,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선율, 내가 그 곡을 알건 모르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건 피아노로 이야기 하는 피아니스트의 선물을 내가 즐기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짧은 곡하나 연주 연습하는 것도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기억에 있다. 그럼 피아니스트는? 그들에게 피아노가 있어 다행이다. 천상 피아니스트인 윤홍천님 같은 분은 피아노가 없었다면, 어떻게 우리에게 이런 감동을 전해준단 말인가?
몸이 들썩거릴정도로 온 힘을, 온 정성을, 그리고 열정을, 그리고 순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