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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회 하우스 콘서트 | 성민제, 최인자

날씨는 정말.. 천둥, 번개에 무슨 비가 그리도 많이 오는지.. 그래도 오늘 첫 만남은 정말 후회하지 않아요. 워낙 길치라 몇 번이나 계속해서 전화해서 길을 여쭙는데도, 친절하게 알려주신 분, 문 앞에서 젖은 발을 위해 걸레도 쥐어주신 분, 아이들이 집에서 공기놀이 해도 되냐는 황당한 질문에 웃으시며 괜찮다고 해주신 분.. 이렇게, 하콘의 스탭분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하콘은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런 어떤 억눌림의 자리가 아닌 편안함 그 자체였어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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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회 하우스 콘서트 | 발칭유 아나스타시우, 황이현, 박창수

한 브라질 화가의 그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Anastacio씨가 "브라질과 한국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닮았다."라고 하셔서 무언가 내가 알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바닷소리 효과와 함께 한 음악 Lamento는 아름다웠지만 무척이나 슬펐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을 때면, 그 순간 자리잡은 공간이 어디인가와 상관없이, 주변의 모든 공기가 변화한다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소리는 귀를 통해서뿐만이 아니라, 마치 목을 통해 심장으로 흘러들어 내 몸 안에서 공기방울들의 형상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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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회 하우스 콘서트 | 후지타 에미(Fujita Emi)

운좋게도 자리이동으로 세번째 줄 가운데에서 맨앞줄로 진출하여 그녀의 숨소리도 들릴것같은 자리에서 남자친구와 두손을 꼭잡고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음악에 취해 행복에 취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연애 13년을 보내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두손 꼭잡고 앉아있던 적은 없던것같습니다.^^ 음악안에서 행복안에서 12월 1일 결혼을 앞두고 긴 연애기간이라 서로를 충분히 안다고 자만했었는데 결혼준비동안 작게라서 서로에게 상처주고 배려해주지 못해 서운했던 마음과 노곤한 피로감이 저절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가을을 꼭 닮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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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회 하우스 콘서트 | 장두이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장두이 선생의 페스티발을 엿보도록 하자. 심장의 모양을 한 ‘갈림바’ 라는 악기에서 나오는 음은 나에겐 참 어렵게 느껴지는 음(音) 이었는데  선생님의 자유자재의 신들린 듯한 손가락의 움직임은 덤발라송과 그 밖에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시켰다. (악기를 설명하자면 박을 반으로 잘라 나무를 대고 그 위에 작은 회색빛 실로폰 같은 것이 있었다.) 갈림바에 이어 또하나의 악기(?)를 선보이셨는데 겉모양은 50센티 가량 되는 긴 통나무 모양을 하고 있었고, 물결을 태우듯 작은 알갱이를 넣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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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회 하우스 콘서트 | 김영기, 강주이, 김우진

그렇게 20여분간의 베토벤의 세레나데는 마치 5분도 안 된 것처럼 나의 혼을 빼앗았고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2층을 메웠다. 땀을 뚝뚝 흘리는 연주자들의 표정은 아직도 베토벤의 머릿속에서 나오지 못한 듯해 보였다. 약 10분간의 인터미션이 끝나고 다시금 성우같은 첼리스트의 멋진 목소리로 도흐나니의 작품 설명과 함께 곡 연주가 시작되었다. 베토벤 세레나데의 오마주가 아닐까라는 도흐나니의 세레나데 작품번호 10번 또한 Allegro로 시작했고 보다 잦아진 음표들과 복잡해진 화음들이 내 혼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바이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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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회 하우스 콘서트 | 박종훈, 김수연

거리를 걷다보면 한 순간도 음악이 끊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음악을 듣는다는 것보다 내가 들림을 당하는 것이 옳겠지요. 그러나 금요일 저녁 한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종훈님의 피아노 연주와 김수연님의 노래는 공기를 타고 흐르는 울림으로 바닥을 타고 흐르는 진동으로 그리고 그것에 심취한 앞사람 등의 움직임으로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면서 감동이었습니다. - 일부 내용 생략 - // 166회에 관객으로 오신 홍성정님의 관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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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회 하우스 콘서트 | 소리공감 - 느루

단아한 한복을 곱게도 차려 입은 8명의 젊은 국악인들이 제각기 악기를 들고 등장하면서 콘서트 장(場)은 관객의 박수소리와 어우러져 일곱빛깔 화사함이 감도는 장으로 준비되어졌다. 새색시의 수줍은 볼이 연상되는  가야금을 연주하신다는 송정아씨의 사회로 오늘의 무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받고 국악인들 한 분 한 분씩 인사가 이어진다. 작품 심훈<상록수>에서 영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뭔가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우리는 그렇게 기다렸다. - 일부 내용 생략 - // 165회에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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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회 하우스 콘서트 | 권혁주, 김선욱

첫 곡은 타르티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나타. 이른바 "악마의 트릴"이다. 바이올린에서 거친 소리가 뿜어져나온다. 처음부터 저렇게 거세게 몰아붙이다니, 대체 어쩌려구? 연주자들의 뒷모습만 보고 있기 뭐해 눈을 감고 듣는다. 그러다 들었다. 땀이 뚝 뚝 떨어지는 소리를. 눈을 뜬다. 바닥은 이미 땀으로 흥건하다. 건반 위도 마찬가지다. 두 젊은 연주자가 마음껏 젊음을 과시한다. 정말 악마적으로 두들기고 켜대는군.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나타 C단조 작품 30-2. 이게 또 어렵다. 살짝 곁눈질로 보니 악보에 음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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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하우스 콘서트 | 임미정

163회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독주회는 연주자 본인이 연주 전 이야기 했듯 자신의 어린시절 음악 상자를 다시금 열어보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누구나 어렸을 적 초등학교 하교길에 친구들과 손잡고 피아노 학원의 문지방을 지나쳤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쳐보고 싶었던 혹은 휙휙 돌아가는 손가락을 자랑하고저 어깨에 힘 잔뜩 넣고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서 연주한 적이 있을 법한 그런 곡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짚는 음악들 이었지만 실제의 연주는 어린 아이의 미숙함이 아닌 깔끔하고 정돈된 연주였다. 너무 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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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회 하우스 콘서트 | 허대욱, 이필원 재즈듀오

"피아노랑 콘트라베이스가 과연 어울릴까? 트리오는 많이 봤는데 듀오는 처음이라...." 재즈에 문외한인 저도 드럼 없이 하는 듀오는 처음이라서 긴장반 걱정반이었죠.... 처음에 노래를 들었을 때 뭔가 박자가 안 맞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맞는건가 하고 싶기도 하고요~~ 두분이서 서로 각자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이질감이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인가 콘트라베이스의 박자와 피아노의 선율이 어울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어?? 이게 어울리기 시작하네??" 그러면서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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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 하우스 콘서트 | Musika

사랑이라.. 이 녀석을 표현하기에 음악만큼 알맞은 게 또 있을까요. 오늘 사랑이 울려퍼진 공간은 이리뒤척 저리뒤척 뒹굴고픈 아늑한 일반 집입니다. 빼곡히 매워진 책장, 피곤한 지 가끔은 누워도 있고 비스듬히 기대어 있기도한 책들. 벽에 걸린 액자에는 "인간"이 예술작품으로 앉아있고, 발코니. 저 발코니에는 여름밤이 조용히 앉아있었습니다. 조명, 벽을 먼저 거치고 공간을 밝히는 편안함. 그 편안함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박창수님의 목소리. 이천칠년팔월 "사랑"노래는 시작됩니다. 가끔 실수도 있고 미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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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회 하우스 콘서트 | 2007. 08. 10 (금) 8시 - 유현목, 김성욱(진행)

그러나… 지난 금요일에 뵌 노감독님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듯이 허리가 굽지도 않으셨고 혼자이지도 않으셨습니다. 부축을 받을지언정 꼿꼿이 허리를 세우고 아주 멋진 사모님과 함께 하콘을 찾으셨죠. 참 보기 좋았습니다… 살다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지난 하콘에선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그런 고정 관념들이 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영화속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 훨씬 강렬했고 뜨거웠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들의 모습을 만들어낸 감독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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